구경이 총정리 (강력 추천!)

반갑습니다. 하이로즈입니다.

 

 

 

정말 재밌는 범죄 드라마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영애'님이 출연하시는 세상에 없던 탐정 <구경이>입니다. 이 드라는 JTBC 토일 드라마로 밤 10시 30분에 시청하실 수 있는데요. 관련 OTT 서비스로는 넷플릭스와 티빙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구경이 기본정보

 

 

편성: JTBC 2021.10.31 ~ (토, 일) 오후 10:30

몇 부작: 12부작

제작사: 키이스트, 그룹에이트, JTBC 스튜디오

연출: 이정흠

극본: 성초이

배우: 이영애, 김혜준, 김해숙, 곽선영, 백성철, 조현철, 이홍내

원작: X, 드라마가 원작

 

 

구경이 인물관계도

 

 

구경이 드라마 포스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제로 드라마 내에서도 게임이나 만화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1~2화까지는 절대 뻔하지 않은 드라마라가 적극 추천드립니다.

 

 

<구경이 기획의도>

전지전능한 신이 묻는다.

"근데 진심으로, 모든 생명이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살아갈 가치가 있다 해야 하는데 사회의 끔찍한 뉴스를 본 당신은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우물쭈물하는 사이 신은 한 발짝 더 다가와 묻는다. 천진한 소녀의 모습을 하고서.

"대답 못 하네? 그럼 이제 다 없애도 되는 거네?"

 

그때 주인공 구경이가 나타난다.

며칠 안 씻어 떡진 머리와 목 늘어난 티셔츠에 트렌치코트 차림을 하고서.

 

"무슨 소리! 당연히 살아야지. 왜냐하면!"

구경이가 대답한다. 도덕책이 같은 뻔한 말이 아닌 구경이만의 방식으로.

기꺼이 겪어낸 고통들 속에서 찾아낸 진실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살아가야 한다고.

 

이 드라마는 "왜냐하면!" 뒤에 이어지는 긴 이야기다.

근데 그전에 일단 게임 한 판만 하고!

 

 

구경이 등장인물

구경이 (이영애)

의심하는 자

 

 

"아무래도 의심스러워"

 

전 강력팀 형사, 현 방구석 의심러.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

과거 강력팀 형사였지만 지금은 방구석에서 술과 게임만 하는 집순이다.

 

구경이의 만성 무기력은 남편 장성우의 죽음 이후부터다.

남편이 죽은 이유가 자신 때문이라는 의심이 생긴 것.

그때부터 구경이는 스스로를 방구석에 고립시킨다.

 

어느 날, 나제희가 찾아온다.

통영에서 실종된 남자를 찾아달라면서.

나제희는 과거 경찰, 지금은 NT생명 조사 B팀(보험회사) 팀장이다.

나제희는 보험조사관 일을 제안한다.

 

구경이는 정의보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희열을 느끼고파.

맹렬한 기세로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런 구경이의 레이더에 연쇄살인 레이더가 감지된다.

 

 

케이 / 이경이 (김혜준)

확신하는 자

 

 

"그럼 이제 죽여도 되는 거죠?"

 

열정적인 아마추어 연극배우.

언뜻 보면 위협이 안돼 보이지만, '쟤 죽이고 싶다'라는 말을 '달기 케이크 먹고 싶다'는 말처럼 쉽게 말하고 그 말을 바로 실행해 버리는 인물이다.

 

"어휴 저런 놈은 죽어도 싸!", "저런 놈은 죽어야지"라는 말들은 케이에게 살인면허가 되어 주었다.

 

케이의 살인은 그야말로 완벽하다.

모든 죽음을 사고사로 만들고 자살로 위장하며 누구도 피해받지 않게 만든다.

일종의 이과형 살인자.

 

이런 케이의 정체를 알아차린 사람이 나타났다!

 

 

나제희 (곽선영)

힘을 쫓는 자

 

"선배는 내가 잘 알지"

 

전 강력팀 형사, 현 NT생명 B팀 팀장.

 

철두철미한 스타일, 혹자는 그를 발톱 감춘 고양이라고 하나, 본인은 천하를 호령하는 호랑이로 여기며, 강한 리더에 동경을 품는 야망가다.

 

경찰은 그만두고 NT생명에서 승승장구해 팀장 자리를 얻었지만. 딱 거기까지.

노처녀 딱지가 나제희의 발목을 잡는다.

 

당장 잘려도 이상할 게 없는 그녀에게 동아줄이 내려온다.

살인마 '케이'를 잡아달라는 제안.

나제희는 그 동아줄을 천재일우의 기회라 여기며 잡는다.

 

 

경수 (조현철)

알기 쉬운 자

 

"좋습니다! 그 범인! 저 오경수가 잡아드리죠!"

 

NT생명 조사 B팀 유일한 팀원.

 

원래 적당히 B팀에서 일하다가 A팀으로 탈출하고 싶었다.

원해서 B팀에 머물러 있는 건 아니었다.

 

암기왕에 시키는 일은 또 곧잘 해내고, 미남 산타를 부러워하며 형 노릇을 하려 하고, 이러나 저러나 얄미워도 귀여운 구석이 있다.

 

사건이 진행되며 '케이'에 대해 알아갈수록 죽어도 싼 놈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냥 놔두면 안 되는지, 솔직한 심정으론 응원이라도 하고 싶다.

 

 

이분은 DP에서 거의 연기 천재로 불리던 분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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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백성철)

알 수 없는 자

 

"..."

 

구경이 게임 파티원.

 

말은 안 해도 구경이와 손발이 척척 제법이다.

게임 속에서도 서로의 은인이 된 것도 여러 번.

운전면허증 & 시간이 있다는 조건으로 구경이의 조수로 발탁된다.

 

결벽증 있는 이 백수는 해맑게 웃고, 눈빛이 상냥하며, 추리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도 제시하는 유능한 조수다.

 

무엇보다 산타의 능력은 원래 거기 있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주변과 융화되며 상대의 경계심을 풀어버린다는 것이다.

 

도대체 그의 정체는 뭘까?

 

 

건욱(이홍내)

케이의 조력자

 

 

보안업체에 입사해 CCTV를 담당하고 있다.

다소 불량스러운 인상에 소년원을 들락거린 전력이 있지만, 케이 앞에서는 순한 게 우직하다.

 

케이가 죽이면, 건욱이 치운다.

케이의 첫 번째 살인 현장에서 만난 두 사람. 건욱은 케이를 보고도 도망치지 않았다.

마치 케이가 정의의 여신이라도 되는 양.

 

하지만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건욱이 평범한 생활을 바라게 되면서 줄곧 이어져 온 케이와 건욱의 기이한 협력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분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귀 역할을 소화한 배우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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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구경이 전 남편

 

 

장성우는 구경이가 형사 시절 사별했던 남편이다.

그는 선생이었고 이경이의 담임 선생님이었다.

 

 

구경이 줄거리

 

 

머리가 떡지게 나와도 이영애는 예쁘다.

이영애가 연기하는 구경이라는 인물은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형사를 그만두고 방구석 게임러로 생활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형사 시절 후배였던 지금은 NT생명 조사 B팀 팀장인 나제희가 찾아온다.

 

나제희는 구경이가 그토록 원하던 컴퓨터를 싹 바꿔주고 실종된 남자를 찾아달라고 제안한다.

 

 

 

 

구경이는 사건 조수로 게임 속 동료 산타를 고용한다.

근데 이 산타 숨기고 있는 비밀이 좀 있는 것 같다.

 

일단 고용되기 전부터 구경이 집 밖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었고, 구경이 앞에서 극도로 말을 아끼는 것도 수상하다.

 

수상한 사람을 프로 의심러 구경이가 놓치다니.

 

 

 

 

구경이는 실종된 남자를 찾으려고 하는데 본의 아니게 연쇄살인의 흔적을 찾게 된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굉장히 용의주도 한 누군가가 살인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용국장(김해숙)은 연쇄살인 냄새를 맡고 구경이를 불쑥 찾아가 사건을 맡긴다.

 

 

 

 

한편 시간은 과거를 비추는데 일명 연쇄살인마의 탄생기다.

이경이 지금은 케이라 불리는 그녀가 어쩌다 연쇄살인마가 되었을까?

 

세상에는 죽어도 싼 놈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악한 사람들이 많고, 케이는 그들을 직접 처단한다.

 


사진 출처: 구경이 공식 홈페이지, 스냅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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