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총정리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몇부작)
- 문화 생활/드라마
- 2021. 8. 16.
반갑습니다. 하이로즈입니다.
오늘은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 대한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몇부작, 기획의도 등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경찰수업 기본정보
장르: 드라마, 로맨스, 범죄
편성: 2021.08.09 ~ (월,화) 오후 9시 30분
시놉시스: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
경찰수업 몇부작
총 16부작으로 2021년 8월 9일 부터 2달정도 방송됩니다.
경찰수업 기획의도
단 한 번도 드라마에 등장한 적 없었던 그 장소. 국립경찰대학.
모두가 궁금했지만 함부로 들여다볼 수 없었던 그곳에선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여기 경찰이 되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 먼저 성장 중인 교수와 학생이 있다.
장래희망이 빈칸으로 시작되지만, 결국엔 ‘경찰’로 채워지는 한 소년.
그 소년과 함께, 여러 사건을 겪으며 ‘경찰’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한 교수.
그들이 겪는 사건, 사고, 사람, 사랑은 어느 날은 위기로. 어느 날은 좌절로.
시시때때로 이들의 삶을 뒤흔들지만, 그럼에도 곁에 서로가 있어, 또 버티고,
다시 일어서고, 결국엔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그렇게, 스승과 제자가,
친구가 형제가 파트너가 되어간다.
‘경찰수업’은 경찰이 성장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한 인간이 성장하는 이야기다.
실수하고, 실패하고, 포기했다가, 다시 일어서는. 우리 모두가 아는 그 이야기.
이 이야길 통해 꿈을 꾸고, 나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자 한다.
‘우리 다, 그럴 때가 있었어. 그러니까 괜찮아’
경찰수업 인물관계도
경찰수업 인물관계도를 자체 제작해 보았습니다.
해당 드라마는 경찰 수업을 받는 신입생과 교수진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중심 인물로 강선호, 오강희, 유동만이 있습니다. 간략하게 보시려면 위의 인물관계도만 보셔도 충분하실 것 같고, 개개인 등장인물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밑의 글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찰수업 등장인물
▶ 주요 등장인물
강선호 (cast.진영), 20세
굴러온 돌이라서 그랬을까, 얹혀산 놈이라서 그랬을까.
선호에겐 욕심도, 취향도, 꿈도 없었다.
무색. 무취. 무미. 그게 선호의 인생이었다.
그렇게, 고요한 호수 같던 선호의 마음에 어느 날 하나의 돌이 날아들었다.
다름 아닌 첫사랑. 그녀를 만난 후부터 무채색이던 선호의 인생이 하나씩 물들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욕심이 생겼다. 그렇게, 경찰대학에 지원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졌다.
그리고, 그 사건 끝에 만나게 된 한 사람. 유동만 형사.
동만은 선호를 질책하기도, 쫓아내기도, 또 구원해주기도 한다.
그렇게, 자꾸만 동만과 꼬이고 엮이는 선호인데..
그러던 사이, 선호에겐 하나둘씩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이 생겨난다.
어느새, 선호의 색깔이 생긴지도 모르겠다.
유동만 (cast.차태현), 42세
까칠한 수염, 덥수룩한 머리, 풀어진 셔츠, 사연 많은 눈빛.
숨김없고, 재지 않고, 오직 직구만 던진다. 거기에 숨겨진 속뜻 따윈 없다.
그래서 치인다. 투박하게 던진 진심에, 예상치 못한 본심에.
순경부터 시작해 지구대부터 강력반, 사이버수사대 등 전국 각지, 각 부서를
돌며 형사 밥만 20년을 먹었다. 한번 마음먹으면 앞만 보며 질주하는 열혈형사.
그런 그가 2년 동안 죽어라 쫓은 불법도박단 사건!
곧 놈들을 소탕할 예정이었는데!
예상치 못한 복병 때문에, 눈앞에서 범인을 놓치고 말았다.
다름 아닌 고삐리 꼴통 강선호! 앞날이 불쌍해, 훈방조치했는데
그 녀석을 경찰대학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아무리 밀어내도, 어떻게든 버텨내는 끈질긴 놈.
싹쑤도 노랗고, 싸가지도 없는 줄 알았더니.. 생각보단 좀 괜찮은 놈.
그렇게 자꾸만 그놈과 엮이다보니..
현장에서만 뛰는 줄 알았던 동만의 심장이 학교에서도 뛰기 시작했다.
오강희 (cast.정수정), 20세
후회 없이 살기 위해 매순간을 불태운다.
앞을 가로막는 게 뭐든 간에 정의를 향해 나아간다.
나아가는 걸음엔 망설임이 없고, 마음속엔 늘 한 칼을 품고 있다.
강희의 정의 끝엔, 오랜 세월 가져온 경찰이라는 꿈이 있다.
비록 엄마가 전과3범일지라도, 그래서 모두가 강희의 꿈을 비웃었어도,
도박을 못 끊는 엄마가 매일같이 경찰서를 들락거려도, 모두 참을 수 있었지만.
강희가 가장 부끄러운 건, 엄마를 자꾸 숨기고 싶어 하는 자기 자신이었다.
그런 강희를, 더 이상 도망치지 않게 해주는 한 남자가 생겼다.
엄마도, 자기 자신도, 그 남자 옆에선 더 이상 부끄럽지가 않았다.
강희는 그렇게 혼자 꾸던 꿈을 선호와 함께 꾸기 시작한다.
▶ 경찰대학 신입생
박민규 (cast. 추영우)
경찰대학 1학년 신입생
법조인 집안에서 태어나 엘리트코스만을 밟고 자라온 원칙주의자.
자연스레 꿈은 검사가 되었으나, 경찰도 경험해보고 싶어 졸업과 동시에 로스쿨에 지원할 목표로 경찰대학에 입학했다.
그렇게 온 경찰대학에서, 그 애를 마주쳤다. 오강희.
2년 전, 아버지의 재판을 구경 갔다가 본 피고인의 딸.
증인석에 앉아 당당한 목소리로 자신의 엄마에게 정당한 벌을 내려달라던 그 아이.
강희를 보는 민규의 마음은 점점 커져가는데. 자꾸만 강선호가 끼어든다.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과는 너무나도 다른 선호를 보며, 강희가 자꾸 웃는다.
둘을 보면, 자꾸만 마음이 들끓는다. 감정제어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더더욱, 질 수 없는 민규다.
노범태 (cast.이달), 22세
경찰대학 1학년 신입생 + 선호의 룸메이트
경찰이었던 할아버지를 따라 경찰의 꿈을 키웠고, 3수만에 경찰대학에 합격했다.
학교 내 모든 사건, 사고, 사정, 사연까지 모르는 게 없는 정보왕.
말 많은 놈들이 그러하듯, 눈치는 없고 겁은 많다.
때문에 자신에겐 없는 선호의 결단력과 묵직함을 리스펙한다.
착하고 순해빠진 유리멘탈에, 보고 있음 어쩐지 짠내도 나는데...
그런 순한 맛 범태에게도 첫사랑이 찾아온다. 바로 걸크러쉬 언주 선배!
뭐든지 알고 싶어하는 정보통 범태였는데.. 이젠 언주 하나만 알고 싶은 범태다.
조준욱 (cast. 유영재), 20세
경찰대학 1학년 신입생
귀여운 외모에, 유쾌한 말솜씨. 엄청난 친화력. 특유의 사랑받고 자란 놈이 풍기는 느낌을 모두 보유한 녀석. 브로, 왓 더! 등, 짧은 영어가 툭툭 튀어나온다.
범태와 함께 경찰대학에선 ‘덤앤더머’로 대활약 중이던 어느 날.
그녀가 눈앞에 나타났다. 선배, 아니 누나라고 부르고 싶은 그 여자, 이언주!
그러나, 그녀를 바라보는 친구 범태의 눈빛도 심상치가 않다.
왓더.. 전쟁의 서막이 시작되고 있었다.
▶ 경찰대학 어른들
최희수 (cast. 홍수현), 42세
경찰대학 유도 교수 + 유도부 담당 교수
유도국가대표 출신으로, 외모면 외모, 능력이면 능력. 모든 걸 겸비한 여자다.
유도 선수 은퇴 후 결혼 소식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경찰대학에 유도 교수로 들어왔다.
밝고, 쾌활하고, 아이들에게 툭툭 장난을 거는, 쿨하고 편한 교수님.
자신만의 방식으로 희수는 단번에 경찰대학에 뿌리를 내렸다.
그저 행복하게만 보이는데, 세상 젤 쉽게 사는 것만 같은데.
그런 그녀에게도 남모를 사연이 있다.
동만이 경찰대학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희수는 그가 궁금했다. 구태여 숨기지 않기에, 솔직함을 무기로 자꾸만 다가간다. 그 끝에 뭐가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권혁필 (cast. 이종혁), 42세
경찰대학 법학 교수 + 학생회 담당 교수
경찰대학 출신으로 본청까지 간 정통 엘리트.
제대로 된 답이 나올 때까지 학생을 탈탈 터는 그의 교수법은 경찰대 학생들 사이에선 공포의 대상이다. 재직 5년 간 그 누구도 성적 정정을 해준 적이 없는.
퇴학을 당하든가 말든가, 가차 없이 F를 때려버리는.
절대로 눈 밖에 나서는 안 되는 교수님이다.
원리 원칙을 중요히 여기며, 가슴보다는 머리가 시키는 일을 한다.
가장 싫어하는 사람 유형으로는, 원칙을 어기는 사람, 근거 없이 감정적인 말 내뱉는 사람, 머리보단 무조건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인데.. 그게 동만이다.
게다가 혁필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희수마저 동만을 자꾸 궁금해하니.
동만만 보면, 심기가 뒤틀리는 혁필이다.
서상학 (cast. 강신일), 50대
경찰대학 행정학 교수 + 1학년 교수부장 + 과학수사연구회 담당 교수
대학 내 학문적 리더. 벌써 30년 가까이 경찰대학 교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경찰대 출신 교수로 그가 키워낸 경찰 제자만 몇 백 명이 넘는다는 썰이 있다.
행정학을 담당하지만, 과학수사 분야에도 관심이 깊어 과학수사연구 동아리의 담당 교수가 되었다. 연구에는 끝이 없다 주장하며 365일 동아리실에 출몰한다.
허허실실하지만, 경찰대학 내외부 모든 사정을 다 알고 있는 미스터리한 교수.
좋은 경찰을 키워내고 지키는 데 자신의 생을 바친 경찰. 고인물이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며, 누구보다 학생들을 아끼는 존경할 만한 어른. 그게, 상학이다.
백희 (cast. 서예화), 30대
경찰대학 생활지도 실장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의 생활지도교수.
그녀가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지휘봉을 드는 날엔, 모두가 정복 확인! 관물 확인! 생활실 확인! 정숙 유지! 학생들은 물론, 교수들마저 순한 양이 되는데..
▶ 지방청 사람들
박철진 (cast. 송진우), 36세
서울지방청 형사1팀 경위
위장군기의 1인자. 말투는 예의바르나, 자세히 들어보면 기분 나쁘다.
평소, 깍듯하게 다나까 말투를 쓰지만 그 안엔 통제되지 않는 깐족거림이 눅진하게 묻어나온다. 겉으로는 툴툴대도 6년을 함께한 동만의 부사수이자, 후배이자, 파트너. 철저히 동만의 사람으로 보이지만, 무언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이다.
▶ 더 자세한 드라마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의 경찰대학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세요.
사진출처: 경찰대학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