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싱부스3 넷플릭스 영화 후기

반갑습니다. 하이로즈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키싱부스3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목차>

키싱부스3 기본정보

키싱부스3 줄거리 & 결말

키싱부스3 후기

키싱 부스 4 나올까?

 

키싱 부스3 기본정보

장르: 코미디, 로맨스

러닝타임: 113분

감독: 빈스 마르셀로

배우: 조이 킹, 제이콥 엘로디, 몰리 링월드, 조엘 코트니

시놉시스: 절친이 있는 버클리? 아님 남자 친구가 있는 하버드? 둘 중 어디에 입학할지 못 정한 엘. 역대급 여름을 위한 버킷 리스트부터 세운다. 근데 구 썸남의 등장으로 묘해진 이 분위기, 어쩔 거야?!

 

키싱 부스3 줄거리

 

해변 별장을 팔아버린 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 엘, 리, 노아, 레이첼은 추억이 켜켜이 쌓인 별장에서 신나는 여름방학을 보내기로 계획합니다. 어떻게? 핫하게~!!

 

 

아마 키싱 부스 지난 시즌을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엘, 리, 노아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함께 자랐습니다.

엘과 노아가 연인이 된 계기는 모두 키싱 부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엘과 노아는 연인관계, 엘과 리는 아주 친한 베스트 프렌즈, 리와 노아는 형제관계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번 키싱 부스3에서 엘이 초반부터 가장 고민하는 문제 때문입니다.

엘은 하버드와 버클리 대학교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하버드를 선택하면 연인인 노아와 함께 학교를 다닐 수 있고, 버클리를 선택하면 가장 친한 친구인 리와 함께 대학교를 다닐 수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엘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사실에 괴로워합니다.

 

 

하버드와 버클리에 동시에 붙다니 엘은 엄청 똑똑한 게 분명합니다.

엘은 결국 하버드 대학교를 선택합니다.

기쁨도 잠시 이 소식을 들은 리는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엘은 리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어렸을 때 함께 작성했던 버킷리스트를 실행하기로 합니다.

리도 엄청 즐거워하는데요.

 

기쁨도 잠시 엘의 앞에 구썸남이 한 명 등장합니다.

엘과 노아의 관계는 자꾸 꼬여만 가고, 리에게 맞춰주던 엘은 점점 지쳐만 갑니다.

사랑도 우정도 조금씩 버거워지는 엘, 그들은 어떻게 될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를 직접 시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키싱 부스3 결말 (스포 O)

※ 이 글에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키싱 부스3는 누군가에게는 해피엔딩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새드엔딩일 수도 있는 마무리였습니다. 앞서 결말 부분에서는 어쩔 수 없이 스포가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해 주시고 글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이제부터는 스포 상관없다 하시는 분들만 글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이게 싫으시다면 후기 부분으로 스크롤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스크롤 내리는 게 어렵지 않잖아요. 그렇죠? 감사합니다.

 

 

키싱 부스3에서 엘과 노아는 결국 헤어집니다.

이후 엘은 본인이 대학을 선택한 기준이 자신이 아니라 자신이 사랑하던 사람들에게 맞춰주느라 그랬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결국 엘은 하버드도 버클리도 가지 않고 NYC대학을 선택합니다.

게임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그녀는 성공적으로 입학하고 그렇게 6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에 엘, 노아, 리, 레이첼은 다시 만납니다.

리와 레이첼은 여전히 연인이었습니다.

엘과 노아는 헤어졌지만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눕니다.

자신들의 추억이 묻어있는 키싱부스 앞에서 말이죠.

 

 

그 뒷 이야기는 온전히 관객의 상상력에 맡겼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헤어지는 것에 한 표를 던집니다.

 

영화에서는 이런 대사를 합니다.

"소중한 인연은 시간이 지나면 아주 소중한 추억으로 남지만, 누군가는 내 삶의 일부가 돼."

엘과 노아는 그저 소중한 추억으로 묻어두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잘잘못을 떠나서 키싱 부스3에서만큼은 노아가 상황을 자꾸 회피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키싱 부스3 후기

하이로즈 마음대로 평점: 7.5/10

한줄평: 보기만 해도 유쾌해지는 썸머 하이틴 로맨스

(10~9 적극 추천, 8점 추천, 7점 장점이 있는 영화, 6점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영화, 6점 미만은 ㅎ...)

 

 

▶ 사랑에 대한 이야기

키싱 부스3는 로맨스에서 좀 더 나아가 보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뭔가 설레는 연인과의 사랑이 아니라, 가족과 친구에 대한 사랑까지 함께 다루고 있는, 말 그대로 '사랑'에 대한 소중한 내용들을 가득 담고 있는 영화였습니다.

 

엘은 노아도 리도 만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 노력을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아는데 당사자들이 몰라주니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

 

살면서 저렇게까지 누구와 친밀해지는 것도 어렵지만 유지하는 것도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면서 엘에게 괜스레 과몰입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 청량한 여름 영화

키싱 부스3는 청량한 여름을 가득 담은 영화였습니다.

시원한 해변을 배경으로 다이빙을 하거나, 헤엄을 치고, 수영장에서 풀 파티를 합니다.

 

여행을 가고 싶은 모두의 염원을 모두 담아놓은 기분이었달까요. 바다 여행 가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킬 정도였습니다.

 

한여름에 여름 해변을 배경으로 보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만한 청량감이 느껴졌습니다.

 

 

▶ 유쾌한 프렌드십을 다룬 영화

영화를 보는 내내 참 유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이틴 프렌드쉽이 굉장히 풋풋하고 귀엽게 느껴졌는데요.

 

엘과 리는 같은 대학에는 못 가지만 서로 자주 통화하며 떨어져 있는 기간 동안에도 우정을 유지합니다.

또 엘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장소에 가서 열심히 청소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엘과 리의 프렌드쉽은 영화의 큰 구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영화 중간중간 리가 엘의 마음을 너무 몰라줘서 조금 서운할 때도 있지만 진실은 리는 좋은 친구라는 겁니다.

 

 

▶ 조금 비현실적인가?

영화가 조금 비현실적으로 비치는 부분은 있습니다.

이 점은 문화 차이일 수도 있는 점은 감안하고 보셔야 합니다.

작성자 또한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가 있지만, 동성의 친구들입니다.

이성이랑 이렇게까지 통화하고 친밀감을 유지하는 게 미쿡에서는 쉬운 일인가요?

이런 식으로 생각하니 끝도 없더라고요.

그냥 작성자의 생각일 뿐이니 재미로 넘겨주시길 바랍니다.

 

키싱 부스4 나올까?

이번 키싱 부스3가 키싱 부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였습니다.

키싱 부스라는 소재가 같이 살던 때 다룰 수 있는 소재란 이유가 가장 큽니다.

이미 대학 가서 뿔뿔이 흩어지기에 이야기를 이어나가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론적으로 키싱 부스3가 키싱 부스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였습니다.

때문에 키싱 부스4는 나오지 않습니다.


사진 출처: 키싱 부스 3 예고편, 다음 영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