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 리뷰 (The Suicide Squad,2021)

반갑습니다. 하이로즈입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봉했습니다.

해당 영화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라는 시즌1 작품이 있고, 이번에 개봉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시즌2입니다.

시즌1은 현재 넷플릭스에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두 작품은 리부트나 리런치가 아니라 제임스 건 감독의 뉴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 작품 <수어사이트 스쿼드>에서도 그렇고 이번 작품에서도 건질 건 할리퀸뿐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한 마음으로 보면 볼 만했다는 의견도 많아 양극이 대립되고 있습니다. 예, 호불호가 또 극명하게 갈립니다. 개인적으로 마블과 DC를 비교 선상에 놓지만 않는다면 볼만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감독 '제임스 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이번 DC의 확장 세계관 작품인데 신기하게도 MCU(마블 유니버스)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제임스 건' 감독이 작품을 진행했습니다.

 

일이 이렇게 된 비하인드가 있었습니다. 제임스 건 감독이 트럼프에 대한 공격적인 트윗을 한 것을 계기로, 상대측에서 제임스 건의 과거 털기로 인해, 2017년 제임스가 트위터에 올렸던 내용이 소아성애 관련 심각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내용이었단 걸 발견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제임스는 마블에서 해임됐다가 마블 팬들과 영화 출연자들에 의해서 8개월 만에 다시 복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에 합류했니다. 다만, 더 이상 마블에만 묶여있을 필요는 없어진 것입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기본정보

뜻: 자살특공대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미스터리, SF

러닝타임: 132분

감독: 제임스 건

해외 평점: IMDb 기준 7.6,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1%, 로튼토마토 관객 점수 84% (작성일 2021.08.10)

쿠키 영상 O: 엔딩 직후 1, 엔딩 크레디트 후 1개 -> 피스메이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핀오프작 22년 1월 HBO에 공개될 예정

 

최악의 안티 히어로들이 뭉쳤다! 격하게 세상을 구하고 싶다는 그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들에게 맡겨진 '더' 대책 없는 대작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장인물 총정리

블러드스포트 (이드리스 엘바)

블러드스포트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리더로 등장합니다.

그는 최첨단 무기를 소지하며 전투에 임하는 캐릭터입니다.

 

할리퀸 (마고 로비)

조커의 정신과 의사였던 '할리 퀸'이 조커에게 빠져 빌런이 된 캐릭터입니다.

전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많은 혹평이 있었을 때에도 '할리퀸'에 대한 명성은 대단했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는 꽃을 휘날리며 화려한 액션에 임합니다.

(도대체 정신과 의사의 전투능력이 왜 이리 화려하느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피스메이커 (존 시나)

다양한 전술과 전투 실력을 겸비한 인물입니다.

'피스메이커'는 직역하면 '평화를 만드는 자'인데요. 평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생기더라도 게이치 않습니다.

 

폴카도트맨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토카도트맨은 메타 휴먼 즉 초인입니다. 전투할 때 몸에서 만들어지는 색깔공(?)을 사용하여 적에게 쏩니다. 또는 도주 차량과 같이 유용한 아이템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랫 캐처 2(다니엘라 멜시오르)

쥐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들으면 별 볼 일 없을 것 같지만 수많은 쥐를 동시에 다루다 보니 생각보다 강합니다. (원작 랫 캐처의 딸이라 랫캐처2라고 불립니다.)

 

킹 샤크 (실베스터 스탤론)

상어와 인간이 합쳐진 메타 휴먼 초인입니다.

몸이 튼튼하고 힘도 셉니다.

배고플 때는 가끔 같은 팀을 보면서도 군침을 흘립니다.

 

릭 플래그

대령 아만다 월러 국장의 명령을 실행하는 군인

 

씽커

매우 지능이 높아 모든 변수를 계산하지만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노화가 진행됩니다.

 

아만더 월러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등장인물입니다.

 

 

캡틴 부메랑

무기로 부메랑을 사용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름들이 다 직설적이네요)

 

서번트

단기 기억력이 떨어지나 해킹에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즐

족제비 인간으로 전직 과학자입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간단 줄거리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EU의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작품으로 참 많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많은 인물들이 죽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각자의 이유로 다시 한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뭉쳤습니다.

이번 미션은 코르토 몰티즈라는 나라에 보관하고 있는 프로젝트 스타피쉬라는 외계 생명체를 제거하는 미션입니다.

이들이 받은 첫 임무는 연구소 책임자인 씽커를 잡기 위해 코르토 몰티즈 클럽에 진입하는 것입니다.

 

 

팀을 두 개로 나누고 코르토 몰티즈에 도착하는데 한쪽은 거의 몰살 당합니다.

진짜로 영화 초반부부터 많은 인물들이 죽습니다.

 

그중에서 살아남은 인물들이 블러드 스포트, 할리퀸, 피스메이커, 폴카 도트맨, 랫캐처2, 킹샤크입니다.

 

이들의 임무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화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후기

하이로즈 마음래도 평점: 7.5/10

한줄평: 매우 잔혹하지만 시각적으로 볼거리 많은 가벼운 킬링타임용 영화

(10~9점 완전 추천, 8점 추천, 7점 장점 있는 영화, 6점 치명적인 단점 있는 영화, 6점 이하는 ㅎ...)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책정되었던 만큼 굉장히 잔인한 영화였습니다.

살점과 함께 이리저리 흩어지는 장면을 포함 정말 기괴하고 잔인한 장면들이 많았는데요.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봤더라도 그 잔혹성이 굉장히 심한 고어물에 가까웠습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반대편도 무너뜨리지만 주인공들도 떼죽음 당하는 부분은 예상을 깨면서 진행됩니다.

 

결국 영화의 처음과 끝을 본 감상평을 함축하자면 역시 할리퀸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전작에서도 조커의 여자 친구로 출연해 굉장히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부각되어 버즈 오브 플레이라는 할리퀸 단독으로 주연의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도 할리퀸은 영화의 중심 구축을 맡으며 영화를 한껏 풍요롭게 해 줍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할리퀸은 아무리 그래도 인간이고 심지어 액션과 전혀 관련 없는 정신과 의사였을 뿐인데 영웅보다도 액션을 더 잘한다면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영화의 초반 부분에서 할리퀸은 그렇게 도드라지지는 않는데 중반부부터 강한 임팩트를 남깁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기존 작품들에 비해 좋은 점이 있다면 가볍게 웃을만한 개그 요소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DC영화의 단점이랄지 개그 요소 없는 우수에 찬 인물들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 없이 가볍게 풀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굳이 시즌1을 보지 않아도 이번 편을 이해하는 데 크게 어려운 점이 없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저 또한 전작을 보지 않고 관람했는데도 내용들이 제가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여러분들은 해당 영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소중한 시간 제 블로그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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