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 신청하기

반갑습니다. 하이로즈입니다.

 

최근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카카오의 독자적인 플랫폼 '브런치'에 도전하게 된 것인데요.

브런치는 상업성 없이 오직 '글'을 목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기존 블로그들과 차별성이 있습니다.

잘하면 출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합니다.

 

작가라는 말이 낯간지럽지만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었고 운이 좋아 글을 업로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브런치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무나 작가가 될 수는 있지만, 아무나 출판할 수는 없다"

꽤 뼈를 치는 말입니다.

 

제가 브런치를 도전한 이유는 정말 글에만 집중해 보고 싶어서입니다.

정말 내 생각을 정리하기만 해도 되니까요.

 

저는 글을 좋아하는 사람이지, 절대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아닙니다.

스스로 잘 알고 있답니다.

 

한 평생을 글을 잘 쓰고 싶었지만 두서없이 흐르는 데로 글을 쓰는 터라 많은 수정과 수정을 거쳐 글을 작성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들여 블로그에 글을 업로드합니다.

공들여 쓴 내 글에 누가 피드백을 해주면 그게 어찌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물론 글을 읽었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온전히 내 생각만 정리하는 글을 쓰는 공간으로 브런치를 알차게 채워보려고 합니다.

 

브런치를 시작할 수 있었던 용기는 티스토리의 경험으로부터 나왔습니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1년 동안 내 생각을 정리하려고 노력했던 경험은 적어도 1년 전의 저보다 성장해 있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지금처럼 꾸준히 운영할 계획입니다. 글재주를 늘려서 더 좋은 글을 티스토리에 업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 티스토리에 글이 300개 가까이 쌓였는데 역시 글이 쌓이는 것만큼 큰 기쁨은 없습니다.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공감이 되고, 누군가에는 힘을 주고, 누군가에게는 위로를 줄 수 있습니다. 우연히 들은 말 한마디 덕분에 우리는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질 수도 있고 하루 종일 기분이 나쁠 수도 있습니다. 말은 양날의 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심히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실히 그리고 조금 현명하게 글을 쓰다 보면 또 어딘가로 도달해 있으리라 믿습니다.

 

브런치 작가 신청하기는 정말 간단합니다.

먼저 작가의 서랍에 글을 1~3개 정도 작성하신 다음 작가 신청하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중요한 건 자기소개와 앞으로 발행할 글들의 방향을 잘 파악해 보신 후 작성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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