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봐야할 드라마, 청춘기록 (Record of Youth) 줄거리 및 등장인물

하이하이 여러분, 블로거 하이로즈 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청춘이신가요? 청춘은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시절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청춘기록은 26살 사혜준(박보검)과 안정하(박소담)가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저도 딱 26살이라서 많이 공감되고, 한편으로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동기부여가 되는 드라마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청춘이거나, 청춘을 겪었거나, 청춘을 겪을 당신이라면 꼭 봐야할 <청춘기록>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제 마음 속에 기억하고 싶은 워낙 주옥같은 대사가 많아서 선택한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래서 하명희 하명희 하는가봐요. (청춘기록은 하명희 작가님이 집필했는데, 이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 사랑의 온도, 닥터스, 상류사회 등의 드라마를 흥행시켰던 작가님 입니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도 시청 가능합니다. 

이제 막 드라마 중반부이지만, 지금까지 봤던 것을 토대로 드라마 줄거리와 등장인물 대사, 매력 포인트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너의 구독향이 느껴진거야. 좋아요인건가 뒤돌아보지만 - 음성지원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1. <청춘기록> 줄거리

혜준(박보검)은 어렸을 때부터 모델일을 시작했고 7년 동안 일하며 탑모델의 위치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모델 에이전시 사장을 잘못 만나 개런티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하는데요. 이제 혜준은 26살이고 배우로 전향하려고 하는데 현실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는 모델로서는 정상에 올랐지만 모아놓은 돈은 없고, 배우로 젼향하고 싶지만 커리어가 없고, 아직 군대라는 숙제를 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혜준이 자존감이 낮은 캐릭터는 아닙니다. 혜준은 자신의 선택과 인생을 책임지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혜준 아버지는 혜준에게 연예인 일을 관두고 군대를 갔다 오라고 합니다. 얼굴 너무 믿다가 혜준의 조부처럼 망한다고 말이죠. 혜준 조부는 젊을 때, 사기를 당해서 집을 파산시킵니다. 이 어려운 집안을 일으킨 건 어린 혜준 아버지였죠. 혜준 조부는 혜준과 같은 방을 쓰며 얹혀 사는 입장입니다. 

안정하(박소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입니다. 대기업을 다녔다가 관두고 26살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전향합니다. 최종적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갖는게 꿈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정하의 사수는 자신의 룰을 깨는 정하를 괴롭힙니다. 정하는 부모님이 이혼한 뒤 혼자 독립해서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 너무 힘들지만 자신의 꿈이 있습니다.

정하는 힘들 현실에서 보상 받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는 혜준이 덕질을 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혜준이를 직접 메이크업 해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고 혜준과 원해효(변우석)와 친구를 먹게 됩니다.

혜준과 해효는 초등학교 때부터 절친이지만 수저가 다릅니다. 혜준은 어려운 집에서 태어났고 혜준 어머니는 해효네 집에서 가정부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혜준이는 자존감이 높았고 자신의 어머니가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혜준과 정하는 서로에게 빠져듭니다. 같이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눕니다. 대화가 잘 통하고 가치관이 맞습니다. 혜준은 정하가 편해지고 좋아하게 됩니다. 사람에게 빠지는 순간이 사실 그렇게 극적이지는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그 둘은 서로에게 빠지게 된거죠. 그리고 5화에서 혜준이 정하에게 고백합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나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 말해야 할지 말하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는데. 말할래. 나 너 좋아해"라고 말이죠.

2. 청춘기록 등장인물 대사

1) 사혜준 (모델이며, 현재는 배우지망생)

"나 좋아했어요?"

"평생 내 방을 가져 본 적 없다. 이 순간 혼자 울 수 있는 방이 필요했다. 방을 갖고 내 집을 갖는 것.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돈을 버는 꿈을 꿨었다. 나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을... 나도 거절한다."

"나 군대 갈래. 미련 없게 다 밀어줘"

2) 한애숙 (혜준이 어머니)

"혜준이는 하고 싶은 일 하게 해줘. 경준(혜준이 형)이한테도 앞가림하게 지원해주고 기다려줬어. 혜준이도 똑같아. 혜준이도 자기 인생 선택할 자격있어."

"아들의 친구 부모집에서 가정부 일을 하는게 쉬운 선택은 아니었어요."

3) 사민기 (혜준이 조부)

"나 로또 맞고 싶어. 로또 맞아서 나 때문에 고생한 내 아들한테 용돈 주고 싶어."

"혜준이는 나 안 닮았어."

"나 모델일 할래."

4) 사영남 (혜준이 어버지)

"혜준이 너가 할아버지처럼 될까봐 겁이나. 얼굴 값 할까봐."

"무슨 모델일이야. 그냥 가만히 좀 있어."

5) 안정하 (메이크업 아티스트)

"결혼은 싫어. 책임지지 않아도 되고 돈도 들지 않는 덕질이 좋아."

"팬과 스타는 인간적인 관계를 갖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해. 걔다가 우리는 친구관계로 설정됐잖아. 나 니 덕질 그만할거야."

"반성하는 사람 좋아해. 예측불가능한 사람 싫어해. 약속 지키는 사람 좋아해. 불안하게 하는 사람 싫어해."

"우리 엄마는 나에게 믿음을 못 줬어. 이혼 안했다고 해놓고 이혼했고, 돈 없는 남자랑 결혼 안한다고 하더니 결혼했어."

6) 이태수 (모델 에이전시 대표)

연기를 너무 잘해서 얄미운 에이전시 대표

"난 혜준이가 잘 될 줄 알았어. 외모도 외모지만 애가 인성이 좋아. 이런 애가 안되면 누가 되나 싶었어. 근데 인생은 실전이야.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돼더라."

"난 혜준이 너를 끝까지 끌어내릴 거야."

3. 청춘기록 매력 포인트

1) 서브병 유발

서브병 있으신 분들은 이 분을 주목해 주세요. 원해요역을 맡은 정우석이란 배우님입니다. 처음에는 박보검님만 보였는데 5화쯤 되니 서브병이 도지더러구요. 외모, 연기, 매력을 겸비한 인물이고 극중에서 부모의 도움이 없이 성공하고 싶어합니다. 

2) 드라마 메세지

대사들이 지금 청춘들에게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가난하지만 왁자지껄 자신의 가족과 살고 있는 혜준과 항상 혼자 불안하게 버텨 온 정하의 연애 이야기. 돈이 없어서 힘들지만 꿈이 있고 도전하는 "청춘"을 겪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공감이 됩니다.

3) 몽글몽글한 대사

공감이 되는 서정적인 대사들이 많습니다. 인간적이고 따듯한 대사들이 많아요. 대사에서 나오는 극중의 가치관이 공감됩니다.

4. 청춘기록 공식 홈페이지

▶ 청춘기록 홈페이지

청춘기록에서는 극중 인물 과계도에 대해 자세히 써놓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세요.

※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청춘기록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