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등장인물 총정리 (모친사건의 전말)

반갑습니다. 하이로즈입니다.

최근 마스크 착용으로 편안함을 안겨주었던 드라마가 있었죠. 오케이 광자매입니다. 개인적으로 특유의 '웃픈' 유머 코드가 잘 맞아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가족들이랑 보기 좋은 드라마였어요. 

 

오케이 광자매는 작성일 기준으로 최고 시청률이 14회 차가 28.1%를 기록했어요. 점점 시청률이 올라가고 있는 것 같아서 애청자로서 뿌듯한 마음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오케이 광자매에 대한 정보와 등장인물과 모치사건에 대한 반전 요약글도 준비했으니, 스크롤을 편하게 내리셔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케이 광자매 기본정보

오케이 광자매 포스터

오케이 광자매 몇부작: 총 50부작

편성: KBS2, 토일 드라마, 오후 7시 55분

시놉시스: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

재방송: 공영방송은 웨이보를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해당 플랫폼은 월정액 요금을 내야 합니다. 만일 번거로우시면 네이버나 다음에 재방송을 직접 검색해 보시고 시간 맞춰서 보셔야 해요.

 

오케이 광자매 등장인물

오케이 광자매는 좀 특이하게 광자매들 이름이 좀 남성적인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남성분이 여성스러운 느낌이 나기도 하고요. 제작진 분들이 이름을 재밌게 지으셨더라고요. 한 번 들으면 기억에 쏙쏙 박힐 것 같습니다.

 

오케이 광자매 - 이철수 (윤주상)

"아닌 건 아닌겨!"

오케이 광자매 - 이철수

종갓집 종손으로 태어난 철수는 도덕과 윤리를 따지는 깐깐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래도 유머는 아는 인물인데요. 평소엔 점잖지만 화나면 충청도 사투리를 쏟아낸다고 하네요. 대학을 중퇴했고, 변기 하수도를 뚫어주는 일을 합니다. 딸 셋과 갈등을 겪고 있으며, 고향 후배인 돌세와 환상적인 브로맨스를 보여줍니다. 철수님과 돌세와의 티키타카는 너무 귀여워요.

 

오케이 광자매 - 이광남 (홍은희)

"엄마가 맨날 그러잖아. 절대 자식 낳지 말고 내 인생 살라고!"

오케이 광자매 - 이광남

광남은 철수의 첫째 딸이에요. 다소 이기적이고 자존심이 센 인물입니다. 엄마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자라서인지 공주적인 성향도 있어요. 발레를 전공했고 변호사와 결혼해서 잘 살고 있지만 *딩크족을 고집합니다. 엄마를 고생시킨 아버지 철수에 대한 반감과 증오심을 갖고 있습니다.

 

*딩크족: 아이를 낳지 않고 결혼생활을 이어나가는 것

 

오케이 광자매 - 이광식 (전혜빈)

"이거 하난 알아. 엄마한텐 언니뿐이라는 거"

오케이 광자매 - 이광식

광식은 철수의 둘째 딸이자, 철수가 믿는 딸이에요. 봉자 이모와는 각별한 사이고요. 똑똑하고 정의로운 성격에 남에 대한 배려도 깊고, 속 깊고 유머감각도 뛰어납니다. 그러나 부모에게 제대로 사랑을 받지 못해 남자 보는 눈이 없는데요. 법적으로 기혼 상황에 운명적으로 예슬이 나타납니다.

 

오케이 광자매 - 이광태 (고원희)

"난 취집도 아니고 취업도 아닌, 제3의 길을 갈 거야"

오케이 광자매 - 이광태

철수의 셋째 딸로 막내라고 이쁨 받기보다 존재 감 없이 자랐습니다. 그거에 대한 한이 있는데요. 어중간한 대학을 나와 한 번도 취직을 못해보고 알바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비혼에 욜로에 요즘 유행하는 건 몽땅 장착한 인물이에요. 어려서부터 운동도 잘하고 몸매도 좋은 팡팡 튀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단순 명쾌하고 털털한 성격이라 남자들한테 인기도 많습니다.

 

오케이 광자매 - 한예슬 (김경남)

"낳아서 길러줬음 됐단 말도 귀 따가워요"

오케이 광자매 - 한예슬

돌세의 둘째 아들이에요. 기타도 잘 치고 노래도 잘하는 인물입니다. 어려서부터 록가수를 꿈꾸다 학교도 그만두고 서울로 상경해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는데요. 아버지 돌세를 닮아서 울뚝불이 있고 감성적이면서도 남자답고 유며까지 겸비하고 있답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고 속도 깊어요. 호적상 유부녀인 광식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울뚝불이 뭔지 아시는 분, 댓글 남겨주세요)

 

오케이 광자매 - 오봉자 (이보희)

"테스 오빠, 세상이 왜 이래 진짜"

오케이 광자매 - 오봉자

가업으로 생선 장사를 하고 있어요. 억척스럽게 돈을 모아서 원룸 건물까지 장만한 엄현한 건물주입니다. 결혼도 안 했고 자식도 없어요. 기본적으로 선하고 여성스럽지만, 시장에서의 삶을 살다 보니 말도 험하게 하고 과장되게 표현해 웃음을 주는 인물입니다. 봉자는 숨겨진 사연이 있는데요. 궁금하시면 본방사수를 하셔야겠습니다.

 

오케이 광자매 - 한돌세 (이병준)

"숨 답답하네. 저라고 뻐꾹새 두견새 우는 사연 없겄슈"

오케이 광자매 - 한돌세

머슴의 아들로 태어났고 중졸이지만, 남자로서 매력 있는 인물입니다. 마음속에 잊지 못하는 여인을 품은 채로 결혼생활을 하며 거친 생활을 살아왔는데요. 첫째 아들에게 무한사랑을 베풀지만 둘째 예슬하고는 애증의 관계입니다. 잔머리가 좋고 유머러스합니다. 주인집 아들 철수와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줍니다.

 

그 외 오케이 광자매 등장인물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오케이 광자매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

program.kbs.co.kr

 

오케이 광재매 모친 살인사건에 대한 전말 (스포 O)

※이 글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케이 광자매

오케이 광자매 모친의 살인사건이 '자작극'으로 드러났습니다. 진짜 너무 반전이었는데요. 광자매는 이철수의 꼭 숨기고 있었던 트렁크를 열게 됩니다. 근데 트렁크 안에는 아기 용품들밖에 없었는데요. 광자매는 허탈감에 빠지게 됩니다.

 

이에 오봉자가 입을 엽니다. 광남은 돈을 벌기 위해 사우디로 가 3년 동안 독하게 버텼는데, 엄마 오맹자가 이것을 다 날려버렸다는 겁니다. 더불어 오맹자가 광자매의 남동생을 임신할 당시 춤바람이 나 아이가 유산됩니다. 이철수는 그 이후로 아기 용품에 집착하기 시작했다는데요.

 

뒤이어 형사가 오맹자의 음성 녹음을 틀어주는데요.

"그 인간이 이혼을 안 해주네. 저번에 말한 대로 차바퀴 빵꾸냈어. 적당히 보험금 뜯어내면 돼. 난 자식도 필요 없고, 자기만 있으면 돼."라는 경악스러운 음성이 나왔습니다.

 

광자매의 모친인 오맹자는 상간남도 있었고, 보험금을 노리고자 의도적으로 잠수를 탄 것이었습니다. 이철수는 그래도 광자매덕분에 현실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진짜 반전, 혹시 예상하신 분 있으신가요?)


오케이 광자매를 재밌게 보고 계신다면 이 글을 지인에게 공유해 보세요. 로그인 없이 가능한 공감은 본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본문을 읽고 궁금한 점은 댓글로 알려주시고, 구독은 매일 재밌는 글로 돌아오기 위한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오케이 광자매 공식 홈페이지, 오케이 광자매 인스타그램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