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 - 줄거리, 리뷰, 원작

반갑습니다. 취미 블로거 하이로즈 입니다.

 

오늘은 2020년 6월에 반영했고 지금은 넷플릭스에 풀린 유아인과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 영화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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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아있다의 러닝타임은 98분이며, 장르는 드라마 장르로 분류되고 있는데 현대판 좀비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살아있다 포스터

 

1. #살아있다 줄거리

오준우(유아인)는 자고 일어나니 가족들이 다 외출해 있습니다. 음성통화를 하며 게임 친구들과 대화를 하는데 대화 내용이 좀 이상합니다. 준우는 일어나서 TV를 켰는데 믿기지 못할 관경이 펼쳐 있습니다. 뉴스에는 원인 모를 이유로 사람들이 폭력성을 띄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출처: 롯데 엔터테인먼트

 

정체불명의 이유로 사람들이 좀비화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창 밖을 보니 사람들이 살기 위해 뛰쳐나가고 있고,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일반인들을 물어뜯고 있습니다. 말 그래도 아비규환 그 자체입니다.

 

출처: 스타뉴스

 

누군가 준우의 집 문을 두들깁니다. 잠깐 대화만 하려고 했는데 비집고 들어오는 남자. 403호 남자입니다. 준우는 403호 남자를 내보내려 하지만 403호 남자는 도저히 나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그 순간 뉴스에서는 바이러스가 퍼진 사람은 눈이 충혈되며, 공격성을 보이고, 잠복 시기가 수십 분에 달한다고 보도합니다. 갑자기 403호 남자의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몸이 기괴하게 꺾입니다. 준우는 치혈한 몸싸움 끝에 그를 집에서 몰아냅니다.

 

출처: 롯데 엔터테인먼트

 

준우는 가족들과 통화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족들과의 통화내용에서 아버지가 말합니다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그래서 이 영화의 제목처럼 "살아있다"라는 메세지를 전한 것이죠.

 

준우는 혼자 집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합니다. 준우는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게임 인플루엔서였지만, 온라인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하고 생존일기를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항상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라고 태그를 남깁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식량도 떨어지고 와이파이도 끊기고 수돗물 공급이 끊깁니다. 준우는 점점 버티기 힘들어집니다.

 

출처: 롯데 엔터테인먼트

 

그런 준우를 결정적으로 무너뜨린 건 가족들이 남긴 마지막 음성 메시지였습니다. 가족들의 고함소리가 담겨있는 절망적인 메시지였습니다. (이때, 유아인 씨 연기가 너무 인상적...ㅠㅠ... 절망적인데 소리 내면서 울면 안 되니 말 그대로 고요 속에서 오열...ㅠㅜ)

 

생존 20일 차, 준우는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습니다. 자살을 결심한 준우는, 천장에 끊을 묶고 목을 매답니다. 그때 아파트 건너편에서 레이저가 깜빡거립니다. 분명 사람의 움직임이었습니다. 

 

출처: 롯데 엔터테인먼트

 

준우는 줄을 끊고 아파트 건너편을 봅니다. 김유빈(박신혜), 또 다른 생존자가 있었습니다. (영화 30분 만에 첫 등장) 준우의 식량부족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걸 본 유빈은 식량을 보내주기 위해 줄을 던지는 노력을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준우는 드론을 이용해 줄을 연결하고, 유빈으로부터 최소한의 식량을 받습니다.

 

유빈도 준우도 점점 지쳐 갑니다. 유빈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결심합니다. 유빈은 준우 쪽 아파트 8층에는 아무 사람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동하기 위해 준우와 계획을 세웁니다.

 

출처: 롯데 엔터테인먼트

 

좀비들을 피해 우여곡절 끝에 8층에 도착한 두 사람, 하지만 8층에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8층 남자와 손을 잡고 무사히 탈출 할 수 있을까요? 뒷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영화를 직접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넷플릭스 영화 리뷰 - #살아있다

#살아있다 영화를 보면서 코로나 19 사태와 중첩되어졌습니다. 이 시기에 상영한 게 정말 신의 한 수로 여겨졌습니다.

 

현재 중국이 코로나 19 종결 판결을 냈는데요. 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 19 2차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재난지원금은 피해 인구에게만 나눠주기로 결정 났습니다.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뉴스에서 지속해서 집에만 있으라는 똑같은 뉴스만 보도하고, 감염이 됐지만 수분 동안 무증상 상태로 돌아다닌 다는 등 현재 코로나 19와 비슷한 설정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요즘 코로나 19 재난 사태에도 우리는 살아남아야 한다 라는 메시지를 영화를 통해 전달받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큰 소리 한 번 내지 못하고 집에서 답답하게 지쳐가는 준우의 모습이 우리 코로나 블루를 겪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닮았다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준우와 유빈 두 주요 인물 외에는 다 단역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유아인과 박신혜 님이 영화의 많은 부분을 채우고 있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준우(유아인)가 소리 없는 아우성 정말 이 연기를 할 때는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화의 결말은 세드엔딩으로 끝날 줄 알았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헬기는 안 오는데 문은 부서지며 좀비들이 들이닥쳤기 때문입니다.

 

우후죽순으로 퍼지고 있는 좀비 바이러스... 영화가 이렇게 끝이 나나 했는데, 그래도 마지막 희망의 메시지였는지 극적으로 헬기가 나타나 둘을 구조하면서 코로나 19도 빨리 종식되길 바라 봅니다.

 

3. #살아있다 원작

#살아있다의 원작은 네이버 웹툰 데드 데이즈입니다.

혹시 관람을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타고 관람해 주시길 바랍니다.

 

- 데드 데이즈 웹툰

 

웹툰 자체도 워낙 생동감이 넘치고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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