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빠진 로맨스 솔직후기

반갑습니다. 하이로즈입니다.

 

 

 

오늘은 전종서 님과 손석구 님이 주연인 로맨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 대한 솔직 후기 글을 준비했습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정말 요즘 로맨스 스토리를 겸비한 시간 때우기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무려 데이팅 어플을 통해 서로 만나게 되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처음에는 마음을 숨긴 채 만나지만 서로에게 점점 빠지게 되는 두 사람의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연애 빠진 로맨스 기본정보

 

 

개봉: 2011년 11월 24일

국가: 한국

장르: 로맨스, 코미디

러닝타임: 95분

감독: 정가영

배우: 전종서, 손석구

배급: CJ ENM

 

 

연애 빠진 로맨스 간단 줄거리

 

 

29이 된 자영(전종서)은 전남친과 격하게 이별한 뒤 연애를 은퇴하리라 다짐한다.

하지만 참을 수 없는 외로움에 결국 데이팅 어플로 사람을 탐색하기에 이른다.

 

반면 33살 일도 연애도 호구인 우리(손석구)는 연애 뒷통수를 제대로 맞게 되고, 그때 편집장에게 19급 칼럼을 맡게 된다. 그래서 데이팅 어플에 반강제로 가입하게 된다.

 

서로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만난 자영과 우리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게 된다.

 

 

 

 

연애 빠진 로맨스를 집필한 정가영 감독은 꾸준히 여성의 성적 욕망을 담아냈던 감독입니다.

이번 영화도 성적 욕망에 끌려 서로 만나게 된 둘이 연애까지 이루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데이팅 어플을 통해 사람을 만나다는 소재는 요즘 2030들 사이에 꽤 흔한 일이라고 하는데, 이 신선한 소재가 결국에는 좀 뻔하게 끝났다는 아쉬움이 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연애 빠진 로맨스 결말 (스포 O)

 

* 이 글에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박우리는 막자영과 함께 간 함흥냉면 집에서 걸레 빤 물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게 되고,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박우리는 막자영과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쨌든 둘은 원나잇 상대로 만났기 때문에 첫날 바로 모텔로 향하게 됩니다.

 

그런 둘의 예상치 못하게 서로 빠져 들게 됩니다. 둘 다 전 연인들과 막장 연애를 했기 때문입니다.

 

함자영은 방송국 다니던 시절에 직장선배와 연애를 했었는데,  그 직장선배는 알고보니 결혼할 상대가 따로 있었습니다.

박우리 또한 결혼할 상대가 있는 직장 선배와 몸만 섞는 관계를 이어나갔었습니다.

 

 

 

 

함자영과 박우리는 서로의 아픔을 비웃기도하고 공감해주기도 하며 가까워 진다.

 

그러던 중 함자영은 박우리가 비밀리에 쓰던 19금 칼럼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박우리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박우리는 함자영을 붙잡지만, 함자영은 칼럼 사이트 댓글에 박우리 변명 녹취를 올리며 선을 그었다.

 

1년 뒤 함자영은 설날 연휴 함흥냉면 집에서 박우리를 만나게 된다. 알고보니 박우리는 꾸준히 함자영을 만나기 위해 함흥냉면집을 방문하고 있었던 것이다.

 

관계 끝 연애 시작이란 스토리로 연애 빠진 로맨스는 끝난다.

 

 

연애 빠진 로맨스 솔직 후기

추천 정도: 7.5/10

한줄평: 그럭저럭 괜찮은 볼만한 로맨스 코미디 영화

 

 

 

당돌한 2030의 로맨스 코미디 스토리를 담고 있는 '연애 빠진 로맨스'는 당돌한 여자 함자영과 너드미 뿜뿜한 남자 박우리에 대한 캐릭터 설정이 흥미로워서 보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재밌고 꽤 빠져들게 되는 스토리의 영화였습니다. 후반부는 좀 뻔하다는 평이 있고 저 또한 아쉬움 있었습니다.

 

박우리가 함자영을 함흥냉면집에서 1년 동안 기다렸단 점은 조금 뻔하지만 괜찮게 마무리됐습니다.

그럭저럭 한 번쯤 보셔도 좋은 영화입니다.

 

 

 

 

전종서 님은 지난 넷플릭스 영화 더 콜에서 사이코 살인마 연기를 하며 진한 인상을 남긴 배우 분이었는데요.

이번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는 완전 상반된 연기를 보여주는 터라 기대를 하고 보게 되었는데 역시 연기를 잘 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콜 결말 해석 원작 깔끔정리

 

 

손석구 님은 DP에서 봤었죠. 다들 기억하시나요? 임지섭 대위를 연기했던 분이십니다. 두 배우 다 연기력이 뛰어난 분들이라 연기 케미는 개인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DP 시즌1 솔직 후기 (결말, 스포 O)

 

 

 

 

정가영 감독은 독립 영화계에서 특유의 스타일로 주목받던 분입니다.

하지만 이번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는 그 특유의 색깔을 찾을 수 없었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필자는 정가영 감독의 전 작품들을 본 적이 없지만, 그냥 한 번쯤 보기 좋은 괜찮은 로맨스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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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다음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