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가볼만한 곳 추천 (당일치기 여행)

반갑습니다. 하이로즈입니다.

 

 

 

가족들과 당일치기로 양평에 다녀왔습니다.

 

<간단한 코스>

두물머리 - 두물머리 연핫도그 - 양수리 송어 횟집 - 세미원

 

 

두물지구 생태학습장

 

 

지난번에 양평 두물지구 생태학습장에 다녀왔습니다.

 

두물지구 생태학습장은 두물머리를 기점으로 자연경치 등 볼거리가 풍부한 장소였습니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주변 자연경관이 좋았는데, 가을 무렵에는 단풍도 예쁘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6월쯤 방문하시면 연꽃이 예쁘게 펴 있어 볼거리가 훨씬 많을 것 같습니다.

 

 

 

 

양평 두물지구에서는 이렇게 길가에 고양이들이 많았는데요.

털 색깔로 봐서는 아마도 가족 같죠?

두 번째 사진에는 고양이가 두 마리 있습니다. 한 마리는 뒤에 숨어있어요.

 

두 번째 고양이가 약간 뚱뚱해서 실제로 보면 정말 강아지만 하게 큽니다.

인생은 불공평해요. 쟤네는 살쪄도 귀엽잖아요.

 

 

두물머리 연핫도그

 

 

양평 두물지구에는 연핫도그가 유명합니다.

근처에 연핫도그 유사 판매점이 있는데, 이곳이 오리지널입니다.

 

일단 안쪽에 사람들 줄 서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평일에 가서 줄 오래 서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꽤 사람이 있었습니다.

 

 

 

 

연핫도그는 평일 10시부터 해질 때까지 주말 9시부터 해질 때까지 운영합니다.

(=여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문 닫는 건 사장님 마음이라는 뜻이겠죠?)

 

쉬는 날은 자연재해가 심한 날이라고 하네요.

 

 

<가격>

순한 맛 핫도그: 3,000원

매운맛 핫도그: 3,000원

 

메뉴는 딱 2가지만 있습니다.

 

연 핫도그 반죽에는 진짜 연잎이 들어가 있습니다.

 

 

 

 

크기는 보통 핫도그에 비해서 제법 큽니다.

안에 소시지 크기도 제법 통통하고요.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핫도그보다는 매운맛 핫도그가 조금 더 맛있더라고요.

많이 맵지는 않았어요.

 

안에 연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핫도그 반죽이 초록색 빛이 돕니다.

 

 

두물머리 물래길 산책로

 

 

산책로 가는 직접 가시면 지도가 여기저기 있어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지 않아 하루 만에 다 돌아다니실 수 있습니다.

 

자연 경치 하나는 정말 좋았습니다.

 

단풍도 예쁘고 강 아래에 민물고기가 꽤 많이 있었습니다.

 

 

양평 양수리 송어 횟집

 

 

이제 슬슬 배가 고파 향한 곳은 양평 양수리 송어 횟집입니다.

다들 송어 무침 좋아하시나요?

송어 회에 채소랑 땅콩가루랑 초고추장이랑 다진 마늘 넣고 비벼서 먹는데, 좋은 점은 채소가 무한 리필이 됩니다.

 

 

 

 

송어회 양도 제법 많습니다.

평소에 저희 가족이 가는 다른 송어횟집보다 송어회가 조금 더 탱글탱글했어요.

 

일단 배고파서 다 맛있었을 것 같긴 한데, 이건 진짜 맛있었어요.

 

그 외에도 뜨끈한 국물이 필요해 매운탕을 시켜 먹었습니다.

 

 

세미원

 

 

양평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세미원입니다.

들어가는 길이 배를 이어 붙인 다리로 만들어져 있어 실제로 흔들거립니다.

 

 

세미원은 다른 곳들과 다르게 '유료 입장'입니다.

 

 

<가격표>

구분 개인 적용대상
일반 5,000원 만 19세 이상 성인
우대 3,000원 만 6세 이상 어린이, 청소년, 만 65세 이상, 장애인 경증(4~6급)
무료 만 5세 이하, 양평군민 (1인 1매 혜택), 장애인 중증(1~3급) 본인 및 동반보호자 1인,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현역사병, 기초생활수급 1종 대상자(서류지침), 의사자 유족 및 의상자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세미원에 들어가면 이런 물을 뿜는 도자기, 용, 항아리를 볼 수 있습니다.

정말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이런 식으로 한국 지도를 강으로 표현해 두기도 했습니다.

물속에 비친 경치가 또 너무 예쁘네요.

 

 

 

세미원 밖으로 나오니 오리들이 저렇게 줄지어서 있더라고요.

수가 꽤 많길래 찍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더 귀엽더라고요.

 

세미원은 여름쯤에 가는 게 가장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경치가 워낙 좋아 가을 겨울에 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좀 더 계절별 볼거리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유료라는 점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볼만 했습니다.

 


그럼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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