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털 후기 (범털 뜻, 줄거리, 시즌 2)
- 문화 생활
- 2021. 4. 28.
반갑습니다. 하이로즈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넷플릭스에서도 관람하실 수 있는 <범털>입니다.
해당 영화는 2020년 5월 14일에 시즌1이 개봉했으며, 2021년 5월 13일에 <범털: 쩐의 전쟁>이 개봉합니다.
딱 1년 만에 나오는 범털 시리즈라고 하니 시즌 1을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영화 범털 기본정보
장르: 범죄, 드라마
러닝타임: 108분
한 줄 줄거리: 교도소 내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들의 세력다툼을 다룬 영화
관람 포인트: 배우들의 연기력, 캐릭터 입체감, 사실적인 묘사
범털 뜻
말 그대롭니다. 호랑이 털이라는 뜻입니다. 교도소에서는 신참을 제외한 인물들은 모두 별명으로 부릅니다. 계중 폭력방의 우두머리를 범털, 가장 하위 세력한테는 개털이라고 부릅니다. 범털은 교도소 내에서 모든 수감자들의 최강 우두머리 역할을 지켜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영화 범털 줄거리
교도소 폭력방에는 6명의 재소자들이 있습니다. 범털, 사형수, 왈왈이, 꼬마, 벌구, 개털 순서입니다. 그중 우발적인 폭력사건에 휘말린 만희가 교도소에 들어오게 되고, 이들과 한솥밥을 먹게 됩니다.
만희와 같은 시기 교도소에 들어온 태수가 같은 사동으로 입소합니다. 태수는 사회에서 온갖 나쁜 짓들을 저질렀지만, 파렴치한 짓에는 머리가 잘 돌아가서 막대한 부를 쥔 회장님이었습니다. 그런 태수는 평소 범털에게 불만을 품었던 봉천파 부두목 조밥, 용주골 갈치, 가리봉파 와꾸, 도끼 패거리들을 모아 범털을 기습합니다.
범털은 위기를 제압하지만, 태수와 한편인 보안 관장이 출동시킨 타격대에 의해 구금당하게 됩니다. 이때 범털의 부하인 사형수가 숨겨놓았던 칼을 집어 들고, 상황은 일촉즉발의 사태로 번지게 되는데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목숨을 건 마지막 승부가 펼쳐집니다!
영화 범털 관람 포인트
1) 사실적인 묘사 (영화 촬영지)
영화 범털은 '장흥 교도소'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실제로 과거에 사용하던 교도소를 배경으로 촬영하다 보니, 영화에서는 실제 교도소 모습과 유사한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장흥 교도소는 <슬기로운 깜빵생활>, <프리즌>, <1987>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2) 배우들 연기 & 캐릭터 입체감
영화 범털의 가장 큰 매력은 배우들의 연기와 캐릭터 묘사입니다. 각본에 묘사된 별명과 캐릭터들의 일치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배우의 모습을 보고 각본에 녹여낸 건가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영화 범털 후기
하이로즈 마음대로 평점은 6/10입니다.
앞서 말했듯 배우들의 연기와 교도소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는 좋았습니다. 적당히 웃기고, 적당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졌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퀄리티는 괜찮은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스토리라는 점과 영화의 호흡이 굉장히 느리다는 점입니다. 약간 옛날 한국 영화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좋을 수도 있지만, 그래서 나쁘게 볼 수도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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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다음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