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간장 진간장 차이 A-Z
- 정보/음식
- 2020. 12. 9.
반갑습니다. 하이하이 하이로즈입니다.
양조간장과 진간장에 대해서 깔끔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평소 두 간장은 요리하는 음식이 무엇이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양조간장과 진간장은 만드는 과정과 맛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데요. 딱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양조간장
양조간장은 콩과 밀을 사용해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을 발효시켜 만들었습니다. 장기간 발효 과정에서 맛과 향이 더욱 풍부해지지만 열이 가해지면 맛과 향이 변하게 됩니다. 고유의 향과 맛을 느끼고 싶다면 열이 가해지지 않는 요리에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생으로 먹는 드레싱류나 잡채 등의 볶음요리에 주로 사용합니다.
양조간장은 주 재료에 따라서 종류가 재래식과 개량식 두 가지로 나뉩니다.
재래식: 콩으로 만든 메주를 소금물에 담그고 삭혀서 만들어 집니다. 이때 된장도 같이 만듭니다.
개량식: 개화기 이후 들어온 일본식 제조방식으로 볶은 밀과 콩으로 만든 메주를 사용하여 다른 부산물 없이 만들어진 간장입니다. 영양분인 풍부합니다.
2. 진간장
진간장은 콩과 밀을 주원료로 특화된 공법을 사용하여 시간과 영향 손실을 최소화했습니다. 감칠맛이 좋으며 열을 가해도 맛이 변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요리에 감칠맛이 필요할 때는 보통 진간장을 사용합니다.
진간장은 국간장의 일종으로 5년 이상 발효시키는게 특징입니다. 진간장은 한국 전통 방식으로 만들며 조선간장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진간장은 콩으로만 만든 메주를 사용하여 곰팡이균을 이용해 발효시킨 다음 소금물에 담궈 만든 간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