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공포영화 후기

반갑습니다. 하이로즈입니다.

곡성 영화를 소개합니다.

곡성

곡성은 나홍진 감독의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나홍진 감독의 신작 <랑종>이 개봉하면서 곡성의 '태국 버전'이라는 타이틀이 있는 만큼 그의 전작 <곡성>의 인기가 함께 올라가고 있습니다. 

 

→ 랑종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랑종 공포 영화 후기 (해석 포함)

반갑습니다. 하이로즈입니다. 랑종 공포 영화를 소개합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랑종에 비하면 곡성은 코미디 수준" '도대체 얼마나 무섭길래...?' 공포와 호기심을 동시에 불

hi-rose.tistory.com

 

곡성 기본정보

곡성

개봉: 2016.05.12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국가: 한국

등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56분

수상내역: 37회 황금촬영상, 2017

 

곡성 주요 등장인물

곡성

종구 역(곽도원)

일광 역(황정민)

외지인 역(쿠니무라 준)

무명 (천우희)

효진 역(김환희)

 

곡성 줄거리

곡성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힙니다.

 

경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갑니다.

 

곡성

경찰 ‘종구’(곽도원)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을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합니다.


딸 ‘효진’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종구’.

외지인을 찾아 난동을 부리고, 무속인 ‘일광’(황정민)을 불러드립니다.

 

곡성 결말 해석 (스포 주의)

곡성

'종구' 딸 '효진'의 증세는 점점 심각해져 가며 식욕이 왕성해지기 시작합니다.

 

'외지인'의 정체는 '오래와 아쿠마다' = '나는 악마다'로 밝혀지며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일광'이 굿을 하며 교차 편집된 장면에서 그가 오랫동안 외지인과 거래관계를 맺어왔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곡성에서 '무명'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었습니다.

'무명'은 닭이 세 번 울릴 때까지는 집에 들어가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두지만, 딸을 지키려던 '종구'가 집으로 들어갑니다.

 

영화는 결국에 '외지인'의 승리로 막을 내립니다.

 

곡성 후기 (랑종과 비교)

하이로즈 마음대로 평점: 8.5/10

한줄평: 랑종보다 더 완성도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10~9점: 꼭 보세요, 8점 추천, 7점 장점 있는 영화, 6점 이하는...ㅎ)

곡성

개인적으로 랑종보다 완성도 면에서 곡성이 더 좋았습니다.

 

랑종 자체가 곡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영화지만, 결은 좀 달랐습니다.

곡성에서 악마에 빙의된 '효진'은 '식욕'이 왕성해지고, 기이한 행동을 합니다.

랑종에서 귀신들에 빙의된 '밍'은 '식욕'과 '성욕'이 활발해지고, 기이한 행동과 더불어서 짐승처럼 행동합니다.

 

들어간 귀신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 랑종이 곡성보다 훨씬 더 잔인하고 기괴하고 찝찝합니다.

또한 곡성은 전형적인 영화 형식, 랑종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곡성과 랑종의 큰 틀은 같은 형식으로 제작됐습니다. 그래서 이미 많이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두 영화의 큰 틀은 '선'과 '악'이 있고, 믿음을 깨트린 순간 악이 이긴다는 내용입니다.

두 영화 다 부모의 사랑이 결국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어 선보다 악이 이겨버리는 결말이 똑같습니다.

 

곡성 비하인드

곡성

곡성은 촬영 환경이 워낙 타이트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외지인 연기를 했던 쿠니무라 준은 40년 차 배우임에도 곡성만큼 힘든 촬영은 처음이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쿠니무라 준은 관절이 평소에 좋지 않았는데 추격신을 소화했고, 겨울날 계곡에서 폭포를 맞는 등 모든 촬영을 소화했습니다. 실제로 고기를 뜯어먹는 장면에서 육회를 먹으며 리얼함을 살렸습니다.

 

문제는 특정 신에서 나홍진 감독이 햇빛 각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몇 회씩이나 같은 촬영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본래 일본에서는 이런 촬영을 감행하지도 않을뿐더러, 나홍진 감독이 워낙 힘들기도 해서 생긴 일화입니다. 쿠니무라는 촬영때는 힘들었지만, 다 찍고보니 한국영화의 힘을 알게 됐다고 언급했습니다.


공감 X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곡성 예고편, 다음 영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