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아도 꿈결 총정리

반갑습니다. 하이로즈입니다.

이번에는 일일 드라마 속아도 꿈결에 대한 정보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본 글에서는 해당 드라마를 관람하실 때 용이하도록 드라마 기획의도,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등에 대한 정보를 준비했으니, 편하게 스크롤을 내리셔 읽어주시면 됩니다.

 

속아도 꿈결 기본정보

속아도 꿈결 기본정보

속아도 꿈결 기획의도

속아도 꿈결은 복닥복닥 가족이라는 터울 안에 살다가, 사이가 안 좋아 뿔뿔이 흩어진 가정이 무엇을 놓치고 사는지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서로에 대해 잘 모르고 점점 멀어지는 금가네가 생판 남인 강가네를 만나며 비로소 서로의 속개와 처지를 속속히 알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두 가정 이야기를 통해 어우러져 살 때 더 큰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속아도 꿈결 기본정보

편성정보: KBS2, 월-금 오후 8시 30분

몇 부작: 총 120부작

시청률: 최고 시청률 17.8% (작성일 2021년 5월 13일)

연출: 김정규 - 불멸의 이순신, 결혼 못하는 남자,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아이가 다섯 등

극본: 여명재 - 크레바스, 나들이

 

속아도 꿈결 인물관계도

속아도 꿈결 인물관계도

속아도 꿈결 등장인물 정보를 통해 직접 인물관계도를 제작해 보았습니다. 시청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속아도 꿈결 등장인물

종화네

금종화 (최정우)

71세, 인테리어 가게 운영

속아도 꿈결 - 금종화

다혈질에 구두쇠기까지 비호감 덩어리인 영감님입니다. 주변에 사람은 많은데, 알고 보면 의리 있고, 사회봉사에 앞장서는 진국 스타일입니다.

 

다만, 가족만 그의 곁에 없는데요. 아들 셋, 며느리 둘인 다복한 식구들이지만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틀어진 관계를 어떻게 회복해야 할지도 모르고, 먼저 다가오지 않는 자식들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렇게 체념할 때쯤 운명처럼 모란을 만나고 희대의 사랑꾼으로 거듭납니다.

 

금상백 (류진)

종화의 장남, 47세, 주부

속아도 꿈결 - 금상백

인물 좋고, 잘 웃고, 착합니다. 근데 참 줏대 없는 성격이에요. 심지어 팔랑귀라 가정경제를 파탄내고 죄인 신세가 됩니다. 근데 이런 남자에게도 치명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속 모르는 남들 눈엔 중년 테리우스고 아버지 종화를 닮아 힘도 잘 씁니다. 요즘도 가끔 상남자 포스를 뿜으며 아내 영혜를 심쿵하게 합니다.

 

인영혜 (박탐희)

상백의 처, 45세, 물리치료사

속아도 꿈결 - 인영혜

머리가 좋고, 눈치 빠르며, 자존심 센 똑쟁이 캐릭터입니다. 내 새끼들 빼고 인간을 싫어하는 철저한 개인주의자인데요.

일상은 반복되니 굳이 좋은 머리 쓸 곳 없고, 눈치 빨라봐야 알고 싶지 않은 것들이 더 많고, 사회생활하다 보면 굽신거려야 할 것 투성이라, 자존심이 거추장스럽습니다. 다만, '남 인생에 노터치!'만큼은 지키고 싶은데, 비극은 몰아치고 정신머리 가출하기 직전입니다.

 

금상구 (임형준)

종화의 차남, 45세, 방송국 PD

속아도 꿈결 - 금상구

"저 놈 망하는 꼴 봐야 하는데!"에서 '저 놈'을 담당입니다. 심보가 아주 고약한데, 무슨 사주인지 운은 좋습니다. 머리도 좋고 노력도 하지만 "운도 실력이고, 난 원래 잘난 놈이다!"라며 거만하니, 다들 재수 없다 욕해도 루저의 질투라며 무시합니다.

 

오민희 (윤해영)

상구의 아내, 48세, 배우

속아도 꿈결 - 오민희

밝고 잘 웃습니다. 웃으면서 말하는데 가만히 듣고 있으면 묘하게 열 받게 말하는 재주가 있는데요. 나이 들며 그래도 말은 가리지만 대체적으로 필터링 없고 감정 기복이 심해 오래 말 섞기 피곤한 스타일입니다. 시골 출신인 것도 숨기지만 지금도 욱하면 사투리를 사용합니다.

 

자신의 배우 인생을 끝내 놓고 잘 사는 남편 상구에게 앙심을 품고 있을 때, 20여 년 만에 배우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금상민 (이태구)

종화의 삼남, 33세, 미술작가 지망생

속아도 꿈결 - 금상민

자존심 세고 강단 있지만, 내성적이고 사회성이 부족해 남들과 잘 어울리진 못합니다. 순수미술을 파고들고 살다 보니 세상 돌아가는 걸 모르고 순진한 면도 있습니다. 이런 상민이 누군가의 눈엔 예술병든 얼빠진 놈이지만 자신이 잘 될 거라는 믿음 하나로 상민은 꿋꿋이 버팁니다.

 

금민아 (김인이)

영혜와 상백의 딸, 20세

속아도 꿈결

이란성쌍둥이 중 맏입니다. 1분 30초 먼저 태어난 걸 벼슬처럼 여기며 인서를 부려먹습니다. 영혜 빽으로 집에서 서열은 영혜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아빠 상백도 찜 쪄먹습니다. 기본적으로 엄마 말 잘 듣는 마마걸에 순둥이지만, 초롱초롱한 눈으로 할 말 다하고, 은근 이기적이라 당하는 사람은 뒷목을 잡습니다.

 

금인서 (옥진욱)

영혜와 상백의 아들, 20세, 재수생

속아도 꿈결 - 금인서

이란성쌍둥이 중 둘째입니다. 풀 죽은 아빠 챙기랴, 예민한 엄마 비위 맞추랴, 이기적인 누나 민아 몫까지 집안일, 요리, 심부름 등등 제일 바쁘고 힘든 위치에 있는데요. 그 노고 아무도 몰라줘 가끔 서럽습니다.

뭐 하나 딱히 잘하는 것 없이 ‘인서울’ 대학 입시까지 실패하자 엄마 눈에 완전히 났고, 내키지 않는 재수생 생활에 돌입합니다. 공부는 영 눈에 들어오질 않고 자꾸 딴짓할 건수만 생깁니다.

 

모란네

강모란 (박준금)

65세, 모란헤어 운영

속아도 꿈결 - 강모란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친화력 갑의 프로 오지라퍼입니다. 수다 시작했다 하면 끝이 없고, 어쩌다 고집 세울 땐 저런 면이 있었나, 놀라게도 합니다. 천성이 곱고 마음 넓어 다 품어주고 보듬어주는 따뜻한 사람입니다.

30여 년 미용 경력으로 쌓은 실력과 서비스 정신으로 늘 웃고 상냥한데요.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한그루 (왕지혜)

모란의 장녀, 36세, 아랑출판사 편집장

속아도 꿈결 - 한그루

일 잘하고 책임감 강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입니다. 다혈질 성질머리는 사회생활하며 많이 무던해졌지만, 지금도 지를 땐 시원하게 지릅니다. 직장에서만큼은 완벽주의를 지향하는데요.

인생의 우선순위는 오직 가족과 일뿐입니다. 그 외엔 큰 욕심도 관심도 없습니다. 외골수적인 면이 있어 자기에게 잘 맞고 좋아하는 게 있으면 그것만 파고듭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한 번 좋으면 끝까지 가는 성격이에요.

 

한다발 (함은정)

모란의 차녀, 34세, 유도관 사범

속아도 꿈결 - 한다발

씩씩하고 꼬인 데 없는 성격입니다. 평소에는 머리보단 몸이 먼저라 덜렁대서 뭘 만져도 깨뜨리고 고장 내기 일쑤인데요. 하지만 이런저런 잡생각이 많고, 특히 상상력이 풍부해 밤마다 딸 솔이에게 엉뚱하고 재밌는 이야기 지어내 들려주는 게 취미입니다.

친언니 그루와 전 시누 올케인 가은과도 싸울 땐 유치뽕짝 찐자매포스지만 돌아서면 싸운 이유 금세 잊어 항상 먼저 화해해 버립니다. 다발 역시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데, 실은 오래된 비밀을 하나 품고 있습니다.

 

민가은 (주아름)

민솔의 고모, 26세, 아랑출판사 디자인팀 사원

속아도 꿈결 - 민가은

순하고 이해심 많고 참을성도 많은 성격입니다. 천성이 그렇지만, 일종의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안고 있는데요. 무조건 내가 참아야, 잘해야, 열심히 해야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부당한 대우에도 대거리 못하고 자존감을 갉아먹는 이성관계도 놓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참을 수 있을 때까지는 참다가 한 번 돌아서면 미련 없습니다. 그만큼 후회 없도록 무엇이든 일단 시작하면 올인하는 성격입니다.

 

민솔 (이고은)

다발의 딸, 8세

속아도 꿈결 - 민솔

알아서 공부하고 집안일까지 챙기는 야무진 애어른이며, 집안의 판사님입니다.

 

종일 말 거는 할머니, 엄마, 이모, 고모와 살며 말이 빨리 트였는데 갈수록 어휘력도 심상치 않습니다. 여전히 싸울 땐 유치하기 이를 데 없는 어른들의 잘잘못을 가려 공정하게 판단해줍니다.

그래도 아직 애는 애라 샘도 곧잘 내고 혼자 있는 것 무서워해, 제 방 두고 엄마나 할머니 옆에 가서 잠듭니다.

 

이웃들

최지완 (박재정)

41세, 아랑출판사 대표

속아도 꿈결 - 최지완

차분하고 건조한 성격입니다. 능력에서 나오는 여유와 자연스러운 리더십을 갖췄는데요. 아주 가끔 농담을 던지지만 태생이 노잼입니다. 일에 있어서는 열정적이지만, 사적으로는 감정을 잘 내비치지 않습니다. 그래도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능력 뛰어나 탄탄한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이재 (서우승)

지완의 아들, 8세

속아도 꿈결 - 최이재

극도로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습니다. 감수성 풍부하고 어리광도 많지만 지완과는 아직 어색해 눈도 잘 못 마주치는데요. 엄마를 몰래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현시운 (주종혁)

36세, 북마케터

속아도 꿈결 - 현시운

쾌활, 명랑, 넉살 좋고 감정표현 잘합니다. 누구든 만나면 금방 친해지고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데요. 요즘 ‘인싸’ 그 자체입니다. 자신감 있고 도전의식이 강합니다. 얼핏 가벼워 보이기도 하지만, 알수록 속이 깊고 따뜻합니다.

 

이제문 (유장영)

40세, 팀장

 

속아도 꿈결

미혼 & 상꼰대 스타일입니다. 만만한 가은을 끊임없이 갈구고 그루와 번번이 부딪치는데요. 새로 온 시운이 너무 나대서 거기도 영 맘에 안 들어합니다.

 

기유영 (양소민)

45세, 재활의학과 의사

냉정하고 빈틈없습니다. 저만 옳다 생각하는 독선과 엘리트주의를 합리적인 사고방식과 교양으로 잘 포장해놨지만 결국 어느 순간엔 진심이 드러나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능력, 재력, 미모까지 다 갖추고 워낙 세상의 호의를 받으며 살아 그런지 의외로 순진한 구석도 있습니다.

 

임헌 (조한결)

유영의 아들, 20세

엄살 심하고 의존적이고 유약합니다. 겁 많고 눈물 많은 응석받인데요. 무서워 하는건 첨단공포증, 고소공포증, 폐쇄공포증 등이 있습니다. 유영은 이런 임헌에 대해 내심 걱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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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자료 출처: KBS 속아도 꿈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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